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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의맛집기행

문경 단산 모노레일 노병은 주 3회 블로그를 발행하다 보니 그동안 다녀왔던 식당이나 관광지들을 포스팅 못하고 넘어간 게 너무 많습니다. 안 올렸던 모든걸 다 올리기는 어렵겠지만 그중 괜찮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추려서 간단하게라도 주 1회 정도 포스팅 해 보고자 합니다. 단지 노병의 기록으로의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문경 단산관광모노레일을 올려 봅니다. (방문일 2022. 5. 20) 지난 5월 양가가 주원이네와 함께 문경을 방문 했을때 들렸던 문경읍 고요리 단산(檀山)관광모노레일 지난 2020년 4월에 개장했다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랬는지 홍보가 잘 안 된 곳 같더군요. 해발 956m의 단산 북쪽 능선의 왕복 3.6 km의 국내 최장 산악 모노레일로 상행 35분, 하행 35분 등 총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상부 전망대.. 더보기
김포생선구이맛집/김포 갯배생선구이 비오는 8월의 어느 토요일 김포에 방송에 나온 생선구이 집이 있다기에 찾아 나섭니다. 갯배생선구이라는 집인데 검색해 보니 김포에는 월곶면과 양촌읍 두군데에 보이는데 방송에 나온 집은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에 있는 갯배생선구이입니다. 김포 양촌 갯배생선구이는 양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1 km 정도 떨어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한강금호어울림 1단지 아파트가 있더군요. 주차 할 곳은 마땅치가 않은데 그나마 노병은 일찍 가서 한자리 잡았지요. 속초에 어머니가 운영하는 갯배생선구이가 본점이고 월곶 갯배생선구이는 친척이라고 하더군요. 영업시간은 11 : 30 ~ 22 : 00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15:00 ~ 17:00까지 있습니다.(월요일 휴무) E 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소개가 된 집입니다. 박..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3 / 센자(센야 : Senja) ② 오래간만에 노르웨이 여행기를 이어갑니다. 오늘도 먼저 포스팅에 이어 노르웨이 두 번째 큰 섬인 센자(Senja) 섬의 이야기입니다. 전날 센자섬을 제대로 다 돌아보지 못하고 숙소가 있는 핀스네스로 와서 일박을 하였는데 이 날은 전날 보려다 길이 폐쇄되어 못 봤던 곳을 다른 길로 우회해 가서 보려고 합니다. 아침 일곱시에 호텔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부지런히 센자섬을 향해 떠납니다. 섬 자체는 제주도 보다 약간 큰 정도지만 도로 사정이 너무 어렵고 해안선이 길어 만만한 코스가 아닙니다. 여기 보이는 길은 아주 상태가 좋은 길이고 운전 하기는 좋지만 극히 일부 구간입니다. 길이 좁고 터널이 많은데 일방통행인 터널이나 좁은 터널도 몇군데 있고 도로 사정이 나빠 반대편에서 버스나 트럭, 캠핑카 들이.. 더보기
철원 고석정 꽃밭 (2022. 9. 30) 아직은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사진 위주로 글 한번 올려 봅니다. 거의 한 달 가까이 헤매느라 밀려 있는 포스팅이 많은데 차차 올리기로 하고 우선 어제 주원이 외가댁과 다녀온 고석정 꽃밭을 티스토리 정식 첫 포스팅으로 올려 봅니다. 언젠가는 한번 가 봐야지 했던 고석정 꽃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 국민관광지 인근, 과거 군부대 포 사격 훈련장이 있었던 곳을 철원군에서 축구장 33개를 합쳐 놓은 면적과 비슷하다는 7만여 평의 꽃밭을 조성해서 철원의 명소로 조성한 곳으로 코로나 이후 중단 또는 부분 개방을 했다가 금년에는 전면 개방을 했다고 하는군요.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장하고 (야간개장 포함)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9시, 야간에는 야간경관조명이 점등되어 아..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2 / 센자(Senja) / 핀스네스(Finnsnes) ① 노르웨이 열두 번째 이야기는 센자(센야, Senja) 섬의 이야기입니다. 센자섬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대략 우리나라 제주도 정도 되는 크기의 섬으로 동화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가파른 산과 아름다운 바닷가 피오리(fjord), 멋진 하이킹 코스와 보석처럼 맑은 호수와 하얀 만년설로 덮인 가파른 산들 겨울에는 오로라도 아름다운 곳으로 인구는 8,000명 정도 되는 곳입니다. 노르웨이를 가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으나 다 작품이라던데 이곳 센자 섬 역시 어디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그림 같은 곳이었습니다. Senja 섬의 여정은 페리를 타고 건너온 Botnhamn이라는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시작이나 끝은 그나마 알지만 나머지는 직진, 우로, 좌로에 따라 운전만 하다 보니 잘 .. 더보기
강화안보여행 / DMZ 평화의길 강화코스 답사기 2년 전 DMZ 평화의 길 종주를 5박 6일 다년 온 적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서 인제, 양구, 화천을 거쳐 철원에 있는 백마고지까지 코스였습니다. 당시에 코로나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으로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하고 중단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강화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총 연장 526 km를 10개 지역, 11개 코스(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양구, 인제, 고성 A, 고성 B ) 로 나누어 개방했다기에 그중 첫 코스인 평화의 길 강화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다녀온 코스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만 드리고 이후 상세 포스팅과 연계 관광지 소개도 드리겠습니다. DMZ 평화의 길 강화 코스는 61. 1 km로 총 10개 코스 중 가장 긴데 주요 코스로는 강화군 강화전쟁박..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0 / 트롬쇠(Tromsø) 베르겐에서 트롬쇠까지 4박 5일 크루즈를 끝낸 후 트롬쇠항에 상륙을 합니다. 이날 숙소는 이곳에서 37 km 정도 떨어진 솜마뢰이 (Sommarøy)여서 시간 여유가 조금은 있어 트롬쇠에 있는 볼거리 2 ~ 3곳 정도를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트롬쇠는 북위 69도 40분 노르웨이 북쪽에 위치한 북극권 최대의 도시입니다. 위도가 아주 높은 곳에 있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태양이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반대로 겨울에는 해가 지평선 위로 뜨지 않는 극야 현상이 일어납니다. 또한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장소 중 한군데로 알려져 있는데 오로라는 9월~ 3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트롬쇠는 노르웨이에서 일곱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2012년 기준 72,000명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 더보기
연천전곡선사박물관 / 연천맛집 연천신라가든 지난달 말 주원이가 방학을 했다는데 하루 시간의 여유가 있다기에 데리고 떠납니다. 주원이 외가댁에도 연락을 해서 두 집 + 한 손자 다섯 명이 간 곳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날이 무더워 야외로 나가기는 그래서 드라이브하기에 좋고 실내인 곳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6-1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포에서 1시간 정도 걸렸으니 서울에서도 비슷하게 걸리겠지요? 우주선 같기도 하고 커다란 뱀 같기도 하고.... 전곡리선사유적은 전곡읍 남쪽 한탄강이 감싸고도는 현무암 대지 위에 분포하고 있으며 1978년에 당시 동두천 주둔 미군인 그렉 보웬(Bowen G.)에 의하여 처음 발견되었고 1979년 최초의 고고학 발굴 조사 이후 그해 10월에 국가사적 2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 더보기
노병의 노르웨이 여행기 1 / 노르웨이 입국 암스테르담에서 2박을 한 후 마침내 노르웨이를 가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오전 9시 50분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Kristiansand)으로 가는 KLM 비행기인데 공항에 사람이 많아 4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기에 전날 미리 예약해 놓은 택시를 타고 아침 6시에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Schiphol Airport, AMS)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는 생전 처음 보는 엄청난 인파에 깜짝 놀랍니다. 위 사진은 보안 검색을 받기 위해 줄은 선 모습인데 이런 줄이 거짓말 안 하고 1 km도 훨씬 넘게 서 있었습니다. 보안 검색을 끝내고 만보기를 보니 3600보가 찍혀 있던데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에 왔으니 대략 3000보 정도가 줄을 서서 걸은 기록이고 대충 잡아도 1.5 km는 넘을 것 같습니다. 그래.. 더보기
노병의 암스테르담 체류기 2 암스테르담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다시 시내 뚜벅이 관광을 시작합니다. 이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시내에는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려 있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마스크 쓴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노병네는 열심히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이상하게 쳐다보던 말던 물 건너 객지에서 아프기라도 하면 끔찍하지요 ㅎㅎㅎ 제일 먼저 눈에 띈 곳은 암스테르담 왕궁입니다. 국빈방문과 새해 맞이, 클라우스 여왕 부군상을 수여할 때 여왕의 공식 관저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내부는 역에서 가까운 곳이니 나중에 올때 돌아보자고 그냥 나왔는데 결국은 못 갔습니다. 귀국할 때도 하루 시간이 있는데 그때도 볼 수나 있으려는지 ~~~~ 호텔에서 받아 온 네덜란드어로 된 엉성한 지도 한 장을 들고 목적지를 찾아 헤매다 보니 비교적.. 더보기
노병의 암스테르담 체류기 1 큰 처제네와 3년 전에 계획해서 2년 전에 다녀오기로 했던 노르웨이 여행 코로나로 그간 쭉 미루고 있다가 크루즈나 호텔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하는 수 없이 두 집이 노르웨이에 사는 둘째 처제네를 향해 떠납니다. 세 자매의 만남인데 세 동서인 남자들이 무사할지 모르겠군요 ㅎㅎㅎ 다만 두 집이 여건상 출발 일자가 달라 노병네는 이틀 먼저 경유지인 암스테르담에 도착합니다. 평상시 10시간 남짓 걸렸었다는 비행 일정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를 우회하다 보니 무려 14시간 30분이나 걸려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비행기 타 본 이래 최장 시간 탑승입니다. 지루할 때는 그래도 먹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운전할 일이 없으니 반주 한잔 곁들여 기내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더보기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 이번 제주 여행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귀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간 제주에 가면 가끔씩 들렸던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을 보게 된 거죠. 집으로 돌아오기 이틀 전에 문득 생각이 나서 혹시 나하고 예약을 해 봤더니 다행스럽게도 예약이 되더군요. 그래서 들려본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 이야기입니다. 70년 만의 서귀포 귀향이라는 이중섭 특별전은 재작년에 작고하신 삼성 이건희 회장이 평소 수집했던 이중섭 화가의 작품 12점을 유족들이 나라에 기증을 해서 이루어진 것이죠. 화가가 1951년 가족들과 서귀포로 피난을 와서 살던 시절 그린 '섶섬이 보이는 풍경'등 유화 6점, 수채화 1점 은지화 2점, 엽서화 3점 등 이중섭 원화 12점이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된 것입니다. 202.. 더보기
당산역술집 / 당산역 맥주가게 오래간만에 술집 포스팅을 한번 해 봅니다. 지난달 어느 날 젊은 불친님들하고 당산역에서 만나 하루 종일 놉니다. 오전 11시에 만나 미리 점심을 먹고 선유도를 한 바퀴 돈 후 커피숍에서 깔깔깔 선유도역에 있는 횟집에 가서 방어회에 한잔하고 헤어지려니 여섯 시도 안됐네요. 그래서 아주 간단히 한잔 더 하자고 들려 본 당산역 술집 맥주가게입니다. 가볍게 한잔 더를 외치며 당산역 부근을 헤매다 발견한 맥주가게, 상호가 맥주가게입니다. 아마도 슈퍼마켓 스타일의 가맥집인가 본데 가볍게 마시기로는 이런 집도 괜찮습니다. 당산역 3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서면 첫 번째 사거리 왼쪽 모퉁이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사진도 찍어 주나 봅니다. 한 장 찍어 달라고 할걸 하는 후회가 포스팅을 하며 드는군요. 입구에 추억의.. 더보기
샌디에이고여행(2021. 11. 1) 멕시코 칸쿤을 다녀온 이틀 후 샌디에이고를 다녀옵니다. 특별한 어떤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바람이나 좀 쐬려고요. 샌디에이고는 2010년에 혼자 LA에서 기차를 타고 다녀온 적이 있기는 한데 그때는 기차에서 태평양을 보고 싶어 그냥 기차 타고 왕복만 했었지요. 기차 타고 보는 태평양의 모습이 황홀했었죠 ㅎㅎㅎ https://blog.daum.net/leehungkyu/108 샌디에고 기차여행 귀국 전날 일행들은 아웃렛으로 귀국 선물 쇼핑을 간다고 하는데 불쌍한 노병은 돈도 없고 마눌님이 무섭기도 해서 홀로 숙소를 떠납니다. ㅎㅎㅎ 우리 마눌님은 내가 밖에서 뭐만 사오면 무섭 blog.daum.net 이번에는 무서운 집사람도 동행하고 기차가 아닌 자동차로 가 봅니다 ㅎㅎㅎ 노병이 머물렀던 리버사이드.. 더보기
공주소고기맛집 / 공주 유구정육식당 9월 말에 다녀온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 1박 2일 여행기 3편입니다. 부여 부소산성을 보고 시골통닭에서 치킨을 먹고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합니다. 장태산 자연 휴양림을 처음 가 봤는데 수많은 자연휴양림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더군요. 벚꽃 필때쯤 다시 가기로 했으니 장태산 자연 휴양림 이야기는 조금만 보세요 ㅎㅎㅎ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대전시 서구 장안동 산 46 번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에 속해 있기는 해도 도회지 냄새는 전혀 안나는 시골 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태산이 대둔산과 이웃하고 있어 그런가 장태산 휴양림 자체가 좋습니다. 국내 유일의 커다란 메타세쿼이아 숲이 있어 특별히 더욱 아름다운 곳이지요.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 숲속의 집이나 산림문화휴양관은 이용을 못하고.. 더보기
MISSOURI BOTANICAL GARDEN / St. Louis Brio 6년 전 들려 보았던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미주리 보타니컬 가든 지나가는 말로 다시 한번 가 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딸이 귀담아 들었던 모양입니다. 어느 날 아침, 딸이 세인트 루이스로 미주리 보타닉 가든 (식물원)을 보러 가자더군요. 그래서 모녀와 함께 셋이 오붓하게 세인트 루이스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ㅎㅎㅎ 미주리 식물원 ( MISSOURI BOTANICAL GARDEN)은 1859년 헨리 쇼 ( Henry Shaw )라는 자선가이며 사업가가 만들어 시에 기증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이라고 합니다. 면적은 79 에이커 ( 약 320,000 ㎡, 9만 7천평 )에 달하는 큰 규모인데 대충 돌아만 봐도 두세 시간 정도 걸리는 식물원으로 참 아름답게 꾸며진 훌륭한 식물원입니다.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포.. 더보기
멕시코 칸쿤 / CANCUN, MEXICO 노병 어찌하다 보니 주초에 LA를 거쳐 멕시코 칸쿤을 왔습니다. 젊은 사람들 신혼여행 오는 곳이라는데 뒤늦게 어찌 이런 일이 ㅎㅎㅎ 인터넷 연결이 아무래도 조금 시원치 않고 이런저런 등의 사유로 인해 오늘은 간단한 소개만 드리고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멕시코 칸쿤은 멕시코 남동부에 있는 멕시코 최대의 휴양지입니다. 불과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100여 명의 마야인들이 낚시와 수렵을 하던 조그마한 어촌 마을이었었는데 지금은 수백개의 호텔이 늘어 선 세계 유명 국제 휴양지로 떠 오른 곳이지요. 인근에 수많은 마야 문명과 아름다운 경관들, 다채로운 놀이 시설들이 완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노병의 숙소인 Live Aqua Beach Resort, Cancun은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All Incl..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아트 뮤지엄 / 세인트루이스 도미닉스 어느 주말 사위가 세인트 루이스를 가자고 하더군요. 세인트 루이스는 미주리주 최대의 도시로 과거에는 서부로 가는 기점이었고 현대에는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로, 수많은 대학 등 교육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까지는 대략 100 마일 정도로 1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가는 길 좌우로 산이 하나도 안 보이는 대평원이 펼쳐지는데 일리노이주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딸이 사는 스프링필드 사방 수백 km가 평지여서 참 복 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요. 미시시피 강을 넘어 세인트 루이스로 접어드는 길에 이곳의 명물인 게이트웨이 아치가 보입니다. Gateway Arch는 192m 높이의 세계 최고 높이의 아치이고 서반부에서 가장 높은 인공 건축물입니다. 서부 영토 확장을.. 더보기
낙원동 소문난 마산아구 오래간만에 블친님들과 만나 종로 일대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젊은 분들이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먹고 시작을 하자고 하는군요 ㅎㅎㅎ 이 모임에서 노병은 가급적 입 한번 벙긋 안하고 먹자는 대로 먹고 가자는 대로 따라갑니다. 그래서 들렸던 낙원동 아귀찜 골목에 있는 소문난 마산 아구와 운현궁 이야기입니다. 보통 이팀과 만나면 기본 15,000보에 식당 3~4 군데는 돌아야 끝납니다 ㅋ 낙원동 소문난 마산 아구는 낙원상가 아귀찜 골목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포스팅 했던 낙원아구찜(옛날집) 조금 전에 있습니다. 소문난 아구찜이 아니고 소문난 아구인걸 보니 상표권 문제가 있나 봅니다. 가게가 아담한 줄 알았더니 안쪽 왼편으로도 홀이 있어 꽤 넓은 집이로군요. 아무래도 손님이 적은 낮이라 그런지 .. 더보기
오산 물향기수목원 / 오산오색시장 모전여전포차 지난달 어느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모임은 경기도 오산으로 떠납니다. 오산대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물향기 수목원을 한 바퀴 돌고 오산 시장에 있는 80년 전통의 할머니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2006년 개원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오산시 수청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10만 평 정도(34ha)의 부지에 19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과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자생원 등이 있습니다. 주요 건축물로는 물방울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방문자센터 등이 있고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93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하절기 19시, 동절기 17시까지이고 매년 1월 1일, 설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