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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의맛집

안면도 바지락칼국수 맛집 / 안면도 대성식관 3박 4일 충청도 여행 3일째 이야기입니다. 전날 아점으로는 오천항수산물센터 8호점에서 자연산 키조개 코스요리를 잘 먹었는데 저녁에 대천 해수욕장에서 오래간만에 기사 신분에서 벗어나 가볍게 술이나 한잔 하자고 검색 없이 들렸던 집에서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대천 해수욕장의 관광객 상대 엉터리 영업을 경험하고 오래간만에 선배님과 술 한잔 함께 한 것으로 만족하고 포스팅은 안 하기로 합니다 ㅎㅎㅎ 3일째 아점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안면도 안면읍에 있는 대성식관입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한 집으로 8년 전 고교 동창들과 한번 들렸던 기억이 있는 집인데 마침 얼마전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가 되었기에 이 집으로 정했습니다. 대천에서 새로 생긴 보령해저터널을 지나갔더니 불과 40분 정도만에 도착을 하는군요.. 더보기
오천항키조개맛집/오천항수산물센터8호점 3박 4일 충청도 여행 이틀째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호텔을 2박으로 잡아 놓고 아점을 먹으러 보령시 오천항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합니다. 오천항에는 전에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점찍어 뒀던 식당이 있었는데 그 후 블친 금강조아님이 쓰신 포스팅을 보고 그 식당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식당 이름은 오천항수산물센터 8호점, 자연산 키조개 전문점입니다. 가는 길에 있는 수영성과 영보정을 돌아 봅니다. 맨 아래 보이는 항구가 오천항인데 이 날 가려는 식당은 저 오천항 바로 앞에 있습니다. 오천항은 우리나라 키조개 총생산량의 60%가 잡히는 우리나라 최대의 키조개 산지입니다.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불암 씨가 출연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오천항수산물센터는 1호점부터 9호점까지 있는데 우리가 .. 더보기
서천장항맛집/꽃게무침과붕장어구이/장항유정식당 3박 4일 충청도 여행 두 번째 식당 이야기 아점을 11시에 먹고 5시에 저녁을 먹은 이야기입니다. 보통은 여행을 가면 여행기를 쓰면서 그중에 식당 이야기를 쓰는데 노병은 식당 이야기를 쓰면서 간단하게 여행 이야기를 끼워 넣는 게 일반적이니 아무래도 여행전문 블로거라기보다는 맛집, 식당 위주로 포스팅을 하니 그럴 겁니다. 명재 고택에서 나와 논산 탑정호 수변공원을 잠시 들려 봅니다. 걷기 팀과 2년 전에 왔다 너무 좋아 여기로 안내를 했는데 다들 좋아합니다. 문제는 아내가 많이 걷지를 못해 출렁다리는 포기를 하고 중간에 빠져나와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이 날 저녁을 먹기로 예약한 집은 서천군 장항읍에 있는 유정식당입니다. 오후 5시에 예약을 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장항송림산림욕장 (솔바람 곰솔숲)을 방.. 더보기
논산 도가니탕 맛집 / 논산 고향식당 지날 달 초 미국에서 오신 지인 부부와 3박 4일 여행을 떠납니다. 남편 분은 노병 고교 5년 선배시고 부인께서는 노병과도 한 직장에 근무 하셨었는데 집사람 하고는 더 오래 함께 근무하셔서 거의 친 자매처럼 지내시고 노병네가 미국 가면 늘 신세를 지는 분들이시지요. 재작년 멕시코 칸쿤 갈 때도 같이 가셔서 즐겁게 지내고 왔던 추억도 있습니다 ^^ 이번 여행의 컨셉은 적게 움직이고 잘 먹기 이제 오래 운전하기도 어렵고 다들 시원치들 않으셔서 하루 100 ~ 150 km 이내 이동하고 가급적 하루 두 끼만 먹되 잘 먹기로 ㅎㅎㅎ 새벽같이 김포에서 출발해 분당에 가서 두 분을 픽업해 논산으로 향합니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아점 먹는 일로 논산에 있는 고향식당이라는 곳으로 갑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더보기
영종도 생선구이 맛집 / 을왕리 꾸덕집 지난 5월 말, 어느 주말 얼마 전 용유도로 이사를 간 여동생네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고는 오빠 오면 같이 갈 집이 있다며 데리고 간 을왕리 꾸덕집 꾸덕집은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구이로 아주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생선을 꾸덕꾸덕 말렸다고 꾸덕집일까요? ㅎㅎㅎ 을왕리 꾸덕집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을왕리 방향으로 가다 고개를 넘기 전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엄청나게 손님이 많습니다. 오후 1시경 번호표를 받았는데 20 몇 번짼가 하더군요. 비가 오니 별다른 방법 없이 차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가게가 커서 그런건지 하여간 회전이 빨라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을 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09 : 30 ~ 20 : 00, 토, 일 09 : 00 ~ 20 : 00으로 아침 일.. 더보기
파주 이북식 만두 맛집 / 파주 평양만두 지난 6월 초 어느 주말 양가가 바람을 쐬러 떠납니다. 장소는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있는 율곡수목원입니다.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는 율곡 이이 (1536 ~ 1584)의 본가가 있던 곳입니다. 약 10만 평의 부지에 1,300 종 이상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 파주 율곡 수목원 :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87-3 ( 장승배기로 392 ) 031-940-4376 자유로 당동 IC에서 연천 방면으로 7.6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화석정과 율곡습지공원이 있어 연계해서 돌아보면 아주 좋습니다. 설렁설렁 둘레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본 후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 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노병 최애 집 중 하나인 파주 평양만두입니다. 상호가 그냥 평양만두입니다. 위.. 더보기
김포콩국수맛집 / 김포 콩심팥심 이상하게도 노병은 콩국수를 잘 안 먹습니다. 콩으로 만든 음식은 거의 다 좋아하는데 콩국수만은 별로예요. 어려서부터 장이 조금 안 좋았어서 그런 건지 고진교 신도라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평생 콩국수를 별로 먹어 보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콩국수를 먹은 이야기입니다 ㅎㅎㅎ 어느 날 인터넷을 보다 우연히 눈에 들어 온 김포 콩심팥심 콩국수를 싫어하는 노병인데도 "와, 이 집은 한번 가 봐야겠네"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아내도 콩국수를 좋아하고 사돈댁도 두 분 모두 콩국수를 좋아하신다는데도 한 번도 콩국수 집을 안내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얼른 전화를 드려 양가가 출동을 합니다. 도착할 때까지 콩국수 먹으러 간다는 말은 비밀에 부쳤었지요. 서프라이즈 하려고요 ㅎㅎㅎ 김포 콩심팥심은 식당들이 많.. 더보기
인천설렁탕맛집 / 인천도가니탕맛집 / 동인천 삼강옥 5월 말쯤 양가가 점심 식사를 함께 하러 인천으로 떠납니다. 인천은 오래된 도시이다 보니 아주 괜찮은 식당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 날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은 인천에서 설렁탕으로 유명한 동인천 삼강옥입니다. 인천 설렁탕 맛집 삼강옥은 1946년에 문을 연 아주 역사가 오래된 설렁탕 명가입니다. 위치는 경인국철 동인천역과 배다리사거리 사이 참외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예전에 참외로 유명했던 청과물 시장 '채미전'이 있던 곳입니다 2001년에 인천광역시 "맛있는 집"에 선정 되었고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에도 선정된 집입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방송에도 상당히 많이 소개된 집인데 그런 광고성 선전문은 하나도 없더군요. 인근에 있던 청과물시장이 구월동으로 이전 하면서 예전만큼의 활기..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맛집/이촌역맛집/이촌동 스즈란테이 6월 첫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동작역 2번 출구에서 만납니다. 그곳에서 만나 한강 고수부지를 걸은 후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고 일단은 강남 방면을 향해 길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가다가 반포대교에서 보니 다리에서 분수쇼를 진행하고 있군요. 낮에는 12시에 시작해서 20분간 진행된다는데 마침 이 시간에 도착해서 잠시 분수쇼를 구경합니다. 그리고는 잠수교를 이용해 예정에 없던 이촌동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 봅니다. 이 날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일본인 미타니 마사키(三谷正樹)씨가 운영하는 스즈란테이 이촌점입니다. 이촌점이라고는 하지만 문 연지 20년이 훨씬 넘은 집으로 이곳이 스즈란테이 본점입니다. 이 곳 이외에 발산역 인근에 직영점인 발산점이 있습니다. 발산점은 5년 전쯤 두 번을 가 본 기억이 나는데.. 더보기
부평냉면맛집/부평막국수맛집/부평시장역 부평막국수 지난달 25일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부천에 있는 도당근린공원에서 열린다는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를 보러 갑니다. 최근 들어 장미 축제를 하는 곳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곳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은 20,000 ㎡의 부지에 프린세스모나코 등 장미 151종 15만 그루를 심어 나무 당 6~7개의 꽃이 핀다고 가정하면 100만 송이의 장미가 핀다는 곳으로 그래서 장미원의 이름을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평일인데도 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장미의 향연을 즐기고 있더군요. 오래간만에 아름다운 장미꽃들을 돌아보고 식사를 하러 지하철을 이용 부평시장역으로 이동합니다. 이 날 점식 식사를 하기로 낙점된 곳은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부평막국수( 원조 백령면옥 )입니다. 위치는 인천 1.. 더보기
양양막국수맛집/양양메밀국수맛집/양양 영광정 메밀국수 지난 달 5월 10일 고등학교 동기 90명이 관광버스 3대를 대절해 속초로 바람 쐬러 떠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넘게 못 만나다가 공식적인 전체 모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전 8시에 잠실종합운동장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오전 11시경 남설악 주전골 입구에 도착해서 일행들을 내려 놓습니다. 그곳에서 오색 약수터까지 1 시간 남짓 걷기로 했는데 노병은 무릎 관계로 오색 약수터에서 내려 약수터 일대만 돌아봅니다. 평지를 걷는 데는 별 무리가 안되는데 산길이나 계단은 아직 어렵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양양에 있는 영광정메밀국수입니다. 양양 영광정은 양양군 강현면 사교리 도로변에 있습니다. 차도 많이 안 다니는 한적한 시골 냄새가 풍기는 곳인데 손님이 상당히 많은 집이지요. 시골답게 주차장이.. 더보기
안양 감자탕 맛집 / 석수시장 지수네 감자탕 한 달 전쯤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관악역에서 만나 안양예술공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때쯤이면 안양예술공원에 아카시아가 한창 필 무렵이어서 아카시아 향기도 맡고 오래간만에 이곳에 가면 꼭 들리는 식당에서 식사도 하려고 했었는데 일행 중 한 분이 관악역으로 오시다가 석수시장 인근에서 작은 교통사고를 당하시는 바람에 일정을 취소하고 그냥 석수시장 안에 있는 안양감자탕맛집으로 이름난 지수네 감자탕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사실 얼마 전 안양 1번가에서 들렸던 안양감자탕에서 너무 어이없는 식사를 해서 짜증이 났었는데 석수시장 지수네 감자탕에서 짜증을 달래보고 싶었던 까닭도 있었지요. 지수네원조감자탕은 안양 석수시장 안에 있습니다. 시장이 상당히 작은 규모의 시장이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략 문 연지 .. 더보기
천안 브런치 맛집 / 천안 브런치 가든 양가가 주원이네와 함께 한 천안, 아산 여행 세 번째 이야기 둘째 날 아침, 아점을 겸한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검색한 집은 천안브런치가든 천안시 불당동에 있는 브런치 전문점으로 상호도 그대로 천안브런치가든이로군요. 이곳에서 아점으로 브런치를 먹고 현충사와 이순신 장군 묘소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이번 여행은 주원이 위주라 ㅎㅎ 그런데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꽤 좋았습니다. 천안브런치가든은 지리를 모르니 네비만 보고 찾아갔는데 나중에 보니 천안시청 바로 앞 쪽에 있더군요. 입구에 개업화환이 놓여 있는 것으로 봐서 오픈한 지 얼마 안 되는 식당인 거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이 날 사진을 찍는.. 더보기
서울된장찌개맛집 / 양평동고기맛집 / 양평동 또순이네 지난 4월 초 양가가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러 가 봅니다. 때마침 벚꽃이 한창이던 때여서 벚꽃 구경은 덤입니다. 봄꽃놀이를 갔던 시점에 하필이면 핸드폰을 바꿨더니 찍은 사진들이 블로그에 올려지지 않아 못 올리고 있었는데 이유를 알고 보니 사진이 몽땅 heic로 찍혀 있어 이 것을 jpg로 바꿔야 한다는군요. 뭔지도 모르지만 한 장씩 변환시키는 방법을 배워 수백 장의 사진을 한 장씩 변환 시켜 마침내 묵혔던 포스팅을 완성하게 되었으니 대단하지 않나요? ㅎㅎㅎ 컴맹이라는 게 자랑은 아니지만 너무 불편하고 힘든 거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게다가 요즘 티스토리 연결도 잘 안되어 머리가 터질 지경인데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의 싸움 때문인가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나 봅니다 ㅠㅠ 천천히 두 시간 정도 돌.. 더보기
천안중국요리맛집 / 천안 슈엔 ( 順 ) 양가가 주원이네와 함께 한 천안, 아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돌아 보고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향합니다. 독립기념관을 돌아 보고 호텔에 가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저녁 식사까지 이야기입니다. 주원이 역사체험학습 두번째 코스는 천안 독립기념관입니다. 우리 주원이가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진지하게 파고들며 학습을 하는지 끝없이 묻고 또 물어서 겨우 1관만 돌아 보고 나머지는 언제 다시 한번 오자고 약속한 후 겨우 달래 호텔로 돌아옵니다 ㅎㅎㅎ 이 날 저녁을 먹기로 한 곳은 천안시 성정동에 자리하고 있는 중식당 슈엔 천안본점입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에 있는 곳이라 편하게 반주 한잔 겸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이 집에 대한 후기들도 좋은 편이고 오는 감이 좋아 낙점한 곳입니다. 천안 슈엔의.. 더보기
천안병천순대거리 / 신은수참병천순대집 지난 4월 말 주말과 노동절을 이용해 주원이 현장 학습 여행을 간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한 동안 불러 대더니 우리나라 위인들에게 푹 빠졌는데 그중에서도 이순신 장군에 관해서는 얼마나 열심인지 책, 드라마, 영화, 유튜브 등 닥치는 대로 섭렵을 해서 가히 박사 학위 논문을 내도 될 만큼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대니 직접 현충사를 데리고 가려고 계획을 잡아 양가 포함 7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천안과 아산 일대를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주말에 떠나는 거라 아침 여섯 시에 출발을 해서 가는 길에 증조할아버지, 증조 할머니도 뵙고 갑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를 직접 뵙겠다고 사다리 위로 올라 간 주원이 증조할아버지는 직접 못 뵈웠지만 증조할머니는 자주는 아니지만 7.. 더보기
서울도가니탕맛집 / 독립문 대성집 도가니탕 지난 4월 말경,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작년에도 한번 들려 봤었던 청와대를 다시 한번 돌아보기로 합니다. 작년에는 개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방문을 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개방이 되지 않은 곳들도 많아 제대로 보지를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여유있게 천천히 걸어 보기로 합니다. 전 보다는 관람객이 많이 적어져서 그런가 돌아 보는데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먼저 왔을때는 인수문을 통해 들어가는 대통령 관저는 앞 뜰만 개방했었는데도 대기 줄이 엄청났었는데 지금은 관저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도 별로 힘들지 않고 돌아 볼 수 있더군요. 다만 실내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던 본관 내부도 돌아봅니다. 대통령 집.. 더보기
서울대공원맛집 / 과천 봉덕칼국수 지난 4월 중순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오래간만에 겹벚꽃도구경할 겸 서울대공원을 찾아봅니다. 사실 서울대공원이야말로 여러 가지 여건상 걷기에는 아주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들 외에 특히 노년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 날 걷기 모임이 끝난 후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서울대공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과천 봉덕칼국수, 의왕에 본점이 있는 샤브 칼국수의 이름난 명가입니다. 날이 좀 많이 흐린 편이지만 벚꽃 구경도 하며 대공원을 절반 정도만 걷고 내려옵니다. 튤립과 벚꽃이 많이 피어 있던데 지금쯤은 장미원에 장미도 많이 피었겠군요. 천천히 걷기에 좋은 곳이지만 제대로 잘 걸으면 거리가 엄청나서 늘 절반 정도만 걷습니다. 어제 고교 동기인 정형외과 닥터를 만났었는데 우리 나이에는 6,000보.. 더보기
강화 뼈없는 갈치조림 / 강화 마니산 범호 고향밥상 지난 3월 어느 날 양가가 강화로 바람을 쐬러 떠납니다. 말로는 바람을 쐬러 간다고 했지만 사실은 식당 탐방 뼈 없는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다기에 떠나 본 먹방여행입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강화 마니산 입구에 있는 범호 고향밥상입니다. 얼마 전 마니산 입구에 있던 버섯 전문점 마니산 단골식당을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전혀 이 집 강화 마니산 범호 고향밥상은 알지도 못했습니다. 마니산 단골식당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3071 맛있는 약선버섯전골 명가 / 강화 마니산 단골식당 주원이 외가댁을 모시고 바람을 쐬러 강화도로 떠나 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이날 식사를 하기로 한 집은 오래전 어느 블친님 블로그에서 보고 메 leehk... 더보기
김포고기맛집 / 김포 운양동 검암연탄집 작년 7월 경인가 봅니다. 집 근처에 웬 연탄구이 고깃집이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이 장소가 장사가 될 장소가 아니어서 늘 비어 있거나 문을 열어도 오래 견디지 못하고 문들을 닫던 곳이어서 누가 이런 코로나 시국에 저렇게 무모한 일을 하나 싶어 안쓰럽기는 했지만 그냥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달쯤 지나서 우연히 이 앞을 지나가다 보니 세상에나, 장사 안될 거라고 생각했던 곳에 손님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돼지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는 아내를 살살 꼬드겨 한번 가 봅니다. 그 후 미국에서 딸이 왔을 때 주원이네와 또 양가가 대충 네댓 번 정도 갔었던 것 같습니다. 노병 집에서는 걸어서 3~4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곳이라 또 가면 쓰지 해서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씁니다 ㅎㅎㅎ 이렇.. 더보기